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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190529,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언젠가 문득 돌이켜보니 너무 많은 기억을 잃고 살았다. 바빠서인지, 스트레스인지 며칠 전 기억도 잘 나지 않아 소중한 추억들 하나하나 결국 기억하지 못할까봐, 갑작스레 두려워 과거 내용도 정리하고 하나 둘 일기를 써볼까 한다. 우선 오늘 떠오른 기억을 남겨본다. 때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이었다. 아마 일기장을 잘 찾아보면 일기장에도 이 내용이 있을 것같은데. 시대는 2002년 보다는 이전일 것이다. 경암동에 살던 때니까 어쩌면 유치원 시절일 수도 있겠다. 시간은 어두컴컴한 밤이었다. 컴퓨터는 거실에 있었다. 거실에는 마당이 보이는 큰 베란다가 있었고 김치 냉장고인지 일반 냉장고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냉장고가 있었다. 바깥 베란다와 거실 사이 유리 미닫이 문이 있었는데 냉장고와 나란한 방향으로 컴퓨터가 놓여 있고 .. 더보기
[이디연] 코르크 라이트, 18년 연말 신제품 많은 스피커 제품들이 출시되어 더이상 스피커는 성장 방향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스피커는 그저 소리만 나오면 된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그랬던 제게 스피커에 투자하게 만들고 다양한 측면을 보여준 제품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이디연의 '코르크' 입니다. 위 제품은 메인 디자이너 이연택 님께서 11년도 대학 시절 창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제품입니다.국내 창업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메이커스 리그의 지원을 받아 Cork는 (주)우리일렉 과 함께 제품화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랬던 코르크가 다시 한번 발전을 시도했습니다.그것이 바로 '코르크 라이트(Cork Lite)' 입니다. 기존의 스피커는 공병을 활용하기는 하지만 다소 부족한 무언가가 있었습니다.밋밋함이라고나 할까요? 귀는 충분히 호.. 더보기
본인 소유가 아닌 와이파이 이용이 정당할까? 잊을만 하면 한번 씩 올라오는 대표 질문 중 하나가 본인의 소유가 아닌 와이파이 사용이다. 옆집에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안걸었다던지 친구집에서 몰래 WPS 등록을 해놓고 쓴다던지.. 다양한 경우를 들고 물어보거나, 대화에서 주제로 나오기도 한다. 적어도 직접적인 관련 판례는 없지만 한 때 얕게나마 관련 법을 공부하고(아무래도 전공이니..) 법을 읽으면서 나도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인데 이번 기회에 나의 사견에 대해 작성해본다. 보통 타명의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는 1. 카페, 영화관, 식당 등의 시설물에서 제공하는 공용 와이파이2. 비밀번호가 걸려있지 않은 이웃집 와이파이 또는 도로변의 와이파이3. 지인 집에서 몰래 WPS 등록하거나 잠시 알려준 비밀번호를 지속적으로 사용한 경우 이렇게 세가지로.. 더보기
시간이 안간다 시간이 안간다반년 남았다.연애도 실패고군생활도 실패고다 실패고 더보기
사야할 책 관계의 힘/레이먼드 조/한국경제신문사/2013.09 더보기
군대에서 맞은 생일 1. 오진다.2. 개오진다.3. 속이 느글거린다.4. 동기가 음식고문(?)함 ㄷㄷ5. 살려줘ㅓ 더보기
Ep 01. 모험의 시작 Cpt 04. 소녀와 기사 팔팔함 빼면 시체인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활발하게 신전을 거닐었다.전과는 다른 점이라면 친구가 늘었다는 것? 얼마 전 나는 로조시 아이리스 대신전에 도착하여 수련 사체로써 훈련을 시작하였다.대주교님이 일부러 멀리서 날 찾아올 정도라서 그런지 수련 사제는 신전에 기도를 올리고 수련사제의 인을 부여 받음으로써 성력이 발생하게 된다.그런데 이 성력이 대단하여 아이리스님을 모시는 사제로써 알아야할 지식만 잘 마스터하면 얼마 안가 주교에 오르는 것도 금방이라고 하셨다.이미 난 성력이 주교 급이라고 하시지만 무턱대고 주교에 올리면 신에 대한 불손함과 주교로써 불명예라나?여튼 주교에 걸맞은 사제가 되기 위해 나는 다른 수련 사제보다 깊게 공부를 시키셨다.하지만 내가 누구냐! 잔머리의 민시아란 말씀.공부라는 걸 내가 .. 더보기
Ep 01. 모험의 시작 Cpt 03. 섬광의 기사 서역의 대륙에는 노예가 존재하지 않고 평민도 귀족도 살기 좋은 나라로 유명한 한 왕국이 있었다.지금껏 몇 대 째 선왕과 국왕의 정치는 수많은 민생안정을 꾀하였고 상권을 같이 꾀함으로 백성에 대한 귀족의 권력을 줄이면서 귀족의 불만을 잠재우는 걸 꾀하였다.비록 직접적인 권력은 많이 국왕 파에 묶였지만 그 대가로 많은 부를 축적하게 된 귀족들은 큰 불만을 드러내지도 않았고, 귀족들의 씀씀이에 의해 부가적인 경제 발전과 유통되는 자금의 규모가 커지면서 더욱 경제는 좋아져갔다.귀족들이나 가질법한 취미활동도 백성들도 할 수 있었고 수많은 개척마을이나 이주민들이 왕국의 백성이 되기를 자처하였다.하지만 제 아무리 많은 부를 갖더라도 사람의 욕심은 지나칠 수밖에 없었고 귀족들 중에서는 부를 넘어 왕국 전체의 부와 명예.. 더보기
Ep 01. 모험의 시작 Cpt 02. 바다의 검객 에피소드 01. 모험의 시작챕터 02. 바다의 검객 "여, 마츠루. 요즘은 검술 연습 안하나? 하하" "이, 입 다물ㅇ.. 우웩" "낄낄, 큭. 배에 오를 때만 해도 폼이란 폼은 다잡더니 몰골이 말이 아니고만, 애송이." 저놈의 애꾸눈.. 남은 눈알도 뽑아버릴까 보다, 으아아아. 배 멀미가 심한 마츠루. 일본 특유의 검을 차고 갑판 구석에서 열심히 토악질을 하는 그는 왜 배를 타고 있는 걸까. 어딜 가길래 망망대해를 향해 나아가는 것일까?배 멀미를 앎에도 배를 올라타야 할 이유가 있었던 건지, 그냥 멀미하는 줄도 모르도 대뜸 올라 탄건지 한ㅂ..윽 드러 탱.고음의 울림이 발생하며 얇은 무언가가 날아간다. 검은 도신에 전체적으로 살짝 휜, 전형적인 동방 섬나라의 전통 도다. "마츠루 어깨에 힘을 빼라지 않.. 더보기
Ep 01. 모험의 시작 Cpt 01. 산골의 소녀 에피소드 01. 모험의 시작.챕터 01. 산골의 소녀 지구에는 지금껏 수많은 국가가 탄생하고 사라져왔고 많은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으며 이 사건들이 모여 하나의 문명이 탄생하기도 하고 사라져가기도 하였다.때로는 힘에, 피에 발전을 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지력과 땀에 의해 발전을 해왔다. 서방에서는 많은 분쟁에 크고 작은 국가가 멸하고 새로운 국가가 들어섰으며 철강과 화약, 공격 마법의 기술이 크나큰 발전을 이루었으며 동방에는 네크로맨시와 비슷한 강령술, 음양력, 도력과 같은 특유의 독자적 기술이 발전하였다.많은 기술의 발전으로 재력과 권력에 의한 체제는 이전보다 순화되고 능력에 의한 힘이 중시가 되어갔다. 많은 국가들은 살아남기 위해 서로 수많은 강자들과 학자들을 끌어들여 힘을 길렀고 분란의 불길은 차.. 더보기